에어컨 에너지 효율 및 전기 요금 절약 방법
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과 전기 요금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등급과 전기요금 차이
에너지 등급에 따라 냉방 효율은 최대 3~40% 정도 차이 나며, 전기요금은 약 6천원에서 2.5만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1등급일수록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지만, 성능이 같아도 제조년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품명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 비용 | 월간 소비전력량 | 냉방 효율 (CSPF) |
---|---|---|---|---|
FQ18HDNHE2 | 1등급 | 41,000원 | 185 | 7.886 |
FQ18ET1BA2 | 2등급 | 48,000원 | 218.4 | 6.677 |
FQ18VDWHA2 | 3등급 | 52,000원 | 233.6 | 6.24 |
위 표는 LG의 18평형 스탠드 에어컨을 기준으로, 2023년 제조된 제품을 설정 온도 25도에서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했을 때의 데이터를 비교한 것입니다. 에어컨의 에너지 등급이 1등급일수록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 또한 저렴해집니다. 실제로 등급 당 전기 요금은 최소 6천원에서 최대 2.5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제조/출시년도 별 에너지 효율 등급 차이
모델명 | 제조/출시년도 | 냉방면적 (㎡) | 냉방능력 (kW) | 소비전력 (kW) | 냉방효율 (W/W) | 효율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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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Q17V8DWA2 | 2018년도 | 56 + 22.8 | 7.0 | 2.05 | 7.7 (개정 후 5.704) | 1등급 (개정전) |
FQ17PADNE2 | 2020년도 | 56 + 22.8 | 7.0 | 1.75 | 6.903 | 3등급 |
위 표는 스펙이 같아도 제조/출시년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 등급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0년 제조 에어컨은 2018년산보다 소비전력이 적지만, 효율등급은 3등급으로 고지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비율을 맞추기 위해 등급 기준을 꾸준히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냉방효율 비교
제조년도 별 등급이 차이나는 이유는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비율을 맞추기 위해 등급 기준을 꾸준히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등급간 평균 비율 : 1등급 10%, 2등급 20%, 3등급 40%, 4등급 20%, 5등급 10%입니다. 즉, 3-4등급이라도 나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에어컨 구매 시 등급보다 냉방효율을 더 권장합니다.
전력요금 계산법
아정당에서 2024년 1월 기준 주택 전력 요금 기준 하에 에너지 효율 등급을 측정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등급 벽걸이 에어컨 제품을 10시간 사용할 때 비용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모델명 | 정격 | 소비전력 (w) | 사용시간 (h) | 전력량 (Wh) | 에어컨 전기세 비용 (1 kWh당 736.2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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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V07GWVWL | 정격 | 700W | 10시간 | 210 kWh | 154,602원 |
WRV07GWVWL | 최소 | 140W | 10시간 | 42 kWh | 30,120원 |
이 계산 방식은 정격 전력이 700W이며, 10시간 사용 시 700W X 10시간 X 30일 = 210,000Wh = 210 kWh가 되며, 1구간에 해당하는 210 kWh X 120.0원 = 25,200원의 전기 요금이 청구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최소 전력 또한 계산해보면 42,000 Wh = 42kWh가 되어, 30,120원이 청구됩니다. 참고로 환경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꿀팁
- ① 인버터 에어컨 계속 켜두기
- ② 정속형 에어컨 빠른 냉방 후 끄기
- ③ 적정 온도 22~26도 유지하기
- ④ 에어서큘레이터 활용하기
인버터 에어컨은 12시간 내내 틀어도 설정 온도를 유지합니다. 오히려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 요금이 35% 저렴합니다. (단, 12시간 내내 틀 경우, 2시간 정격, 10시간 최소 가동 기준)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 동안 냉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2시간 간격으로 사용 시 12시간 연속 사용 대비 전기 요금을 약 70%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외부와 6~8°C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만약 외부 온도가 35도라면 내부 온도는 27~29°C를 권장합니다. 만약 그 이하면 전력 소모량이 약 30% 증가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이 더 원활해 방 온도를 약 1~3°C 낮추고, 에너지 효율이 20%나 절약됩니다.
에어컨 사용 팁 알아보기
- ① 제습모드로 틀면 전기 요금이 더 싸다? NO!
- ② 방문 닫으면 절약에 유리하다? NO!
- ③ 바람 방향은 자주 움직여야 한다? NO!
제습모드, 냉방 모드는 작동 원리가 똑같기 때문에 전력 소모 차이는 없습니다. 원하는 실내 온도보다 낮춘 다음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문은 여는 것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문을 열어두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집안을 보다 시원하게 만들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바람 방향은 가급적 위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대류 현상으로, 빠른 시간 내 시원해져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 문의 1: 에어컨 에너지 등급이 왜 중요한가요?
- 문의 2: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 중 어떤 것이 전기 요금 절약에 유리한가요?
- 문의 3: 제습모드가 냉방보다 전기 요금이 적게 나오나요?
- 문의 4: 에어컨 사용 시 방문을 여는 것이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나요?
- 문의 5: 에어컨 바람은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에너지 등급이 높을수록 전기요금이 절약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전기 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장시간 사용 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정속형 에어컨은 단시간 사용 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요. 제습모드와 냉방 모드는 작동 원리가 동일하여 전력 소모 차이가 없습니다.
네. 방문을 열어두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대류 현상으로 인해 바람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면 더 빠르게 냉방이 됩니다.
에어컨 에너지 효율 및 전기 요금 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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