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사용법 및 전기세 절감 꿀팁
아정당 2024.07.22 18:11 조회5,030 스크랩0
어떤 에어컨 모드를 선택할까?
30평형(52.8m²) 아파트 거실에서 1등급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전력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에어컨 제습모드 전기세는 냉방을 대신 사용해도 크게 줄지 않습니다.
출처: 2015년 대한설비학공학회 하계학술 논문 중 ‘가정용 인버터 에어컨의 제습효율 및 쾌적성 향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
에어컨을 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아정당에서는 각 상황에 맞는 에어컨 사용법을 정의해보겠습니다.
에어컨 사용법
-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높을 때는 냉방 모드를 사용하세요.
-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 모드를 사용하세요.
그 이유는 습도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습 모드의 습도 제거 효율이 냉방 모드보다 약 2.7배 높습니다. (출처: 제습 모드에 대한 개발자들의 연구 논문)
| 구분 | 에어컨 제습 | 제습기 |
|---|---|---|
| 바람온도 |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 | 뜨겁고 건조한 바람 |
| 배출 | 실외기 | 실내 |
| 작동 기준 | 희망 온도 설정 | 희망 습도 설정 |
| 전력량 | 최소 700W (벽걸이 기준) | 최소 300W |
| 전기요금 | 약 2만원 | 약 1만원 |
에어컨 사용 꿀팁
에어컨은 단독보다 혼용해서 사용하세요!
원룸처럼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 제습 모드와 선풍기(서큘레이터)를 사용하면 더 시원해집니다. 또한 기름 많은 요리를 하는 경우, 환기 및 공기청정기 사용 후에 에어컨 냉방을 가동하면 쾌적해집니다.
장마철엔 냉방과 제습을 함께 사용하세요!
장마철에는 꿉꿉함이 오래 지속됩니다. 따라서 냉방을 강하게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를 2~3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기 사용량이 적어지며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90분 이하 짧은 외출할 땐 계속 켜두세요.
연속 운전과 비교했을 때 전력 소비량이 5% 증가, 60분간 외출 시에는 2%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거나, 모션센서 기능을 활용해 냉방 및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한 공간만 냉방 유지하세요
공간의 면적이 넓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늘어납니다. 필요한 공간만 냉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세요.
| 면적 | 에너지 소비량(%) |
|---|---|
| 13평(45㎡) | 100% |
| 19평(66㎡) | 153% |
| 24평(81㎡) | 185% |
에어컨 제습 전기세는 냉방 전력량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한 날씨에 제습모드의 습도 제거율은 냉방보다 2.7배 높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처럼 습하고 꿉꿉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냉방모드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제습모드로 2~3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기 사용량이 적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에어컨을 계속 켜두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A: 연속 운전 시 전력 소비량이 약 5% 증가합니다. 따라서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Q: 제습 모드를 사용할 때 바람이 뜨겁게 느껴지나요?
A: 에어컨 제습 모드에서는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내뿜습니다.
Q: 장마철에는 어떤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
A: 장마철에는 냉방 모드로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를 2~3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에어컨 사용 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상황에 맞게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를 적절히 사용하고, 필요한 공간만 냉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Q: 에어컨 제습 모드와 제습기 중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가요?
A: 제습기의 전력량이 적기 때문에, 좁은 방에서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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