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 충전, 정말 매년 필요할까요?
에어컨 냉매 충전의 오류
에어컨 냉매는 매년 혹은 2~3년마다 주기적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문제 없이
다만, 이사 이전 설치 혹은 오래 사용해 가스관이 노후된 경우 냉매 가스가 누설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문 업체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에어컨 시원하지 않을 때, 냉매 충전이 필요할까요?
에어컨 냉방이 잘 안된다고
먼지거름필터 등 내부 필터 세척 및 먼지 제거를 해보세요. (단, 에어컨 필터 모델에 따라 적용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중인 필터 타입을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면 그때부터 냉매 부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매 부족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에어컨 작동 10분 후 실외기에 연결된 고압배관을 살펴보세요.
물이 맺혀있거나 차가우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냉매가 부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냉매 부족 현상
다음은 냉매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성능 저하: 냉기 없이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면서 실내 온도가 떨어지지 않음
- 냉방 불균형: 아래는 찬바람, 위는 미지근한 바람
- 소음과 진동: 실외기에 있는 압축기에 과부하가 걸려 이상한 소리와 진동이 증가
- 오토 스토핑: 냉매 부족 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짐
- 누수: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송풍팬에서 물이나 얼음 발생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 가스 종류
에어컨에 들어가는 가스는 총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중인 에어컨에 어떤 가스가 들어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냉매 종류 | 특징 | 지구온난화지수 | 적용 시기 |
|---|---|---|---|
| R-410 | 오랜 시간동안 사용된 대표적인 에어컨 냉매 가스 | 높음 | 2022년까지 |
| R-32 | R-410을 대체하는 냉매 가스로,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0% 낮음 | 낮음 | 2022년부터 |
냉매 충전 시 주의사항
셀프 충전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먼저 충전할 가스 종류를 구분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실내기, 실외기 밸브를 통해 게이지에 맞춰 주입해야 하므로 가급적 전문가를 통한 냉매 충전을 권장합니다.
냉매 가스는 장갑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전문가에 맡기면 냉매 충전 비용이 얼마일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매 충전 비용
비공식 업체
비공식 업체는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에어컨 형태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전문 수리 기사에 따라 냉매가 누설되는 원인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공식 업체
공식 업체의 경우 서비스 센터를 통한 정식 접수가 필요하며, 냉매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타 서비스와 함께 받으면 가격이 더 저렴해지기도 하니 비교해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브랜드 | 냉매 종류 | 비용 | |
|---|---|---|---|
| R-410 (0.1kg) | 2천 2백원 | 4천원 | 1만원 |
| R-32 | 1만 8천원 |
출처: 삼성, LG 서비스센터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1: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을 때 바로 냉매 충전이 필요한가요?
A1: 먼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보세요. 필터 청소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면 그때 냉매 부족 여부를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Q2: 냉매 충전을 셀프로 가능한가요?
A2: 셀프로 충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합니다. 가능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비용 차이는 어느 정도 인가요?
A3: 냉매 종류와 업체에 따라 다르며, 비공식 업체가 비교적 싸지만 공식 업체를 통해 정식으로 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Q4: 냉매 가스는 얼마나 자주 보충해야 하나요?
A4: 설치가 제대로 되어 있다면 냉매를 주기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이사나 오래된 가스관의 경우 문제 발생 시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정말 매년 필요할까요?
에어컨 냉매 충전, 정말 매년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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