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 비교와 절약 방법

여름철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사용은 필수입니다.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 등급과 제조년도를 잘 따져보면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비교해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쉬운 목차

에너지 등급에 따른 냉방 효율과 전기요금 차이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뉘며, 1등급일수록 전기료를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성능이 같더라도 제조년도에 따라 등급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별 에어컨 제품 비교
제품명	에너지 등급	월간 소비전력량 (kWh)	월간 에너지 비용 (원)	냉방 효율 (CSPF)
FQ18HDNHE2	1등급	185	41,000원	7.886
FQ18ET1BA2	2등급	218.4	48,000원	6.677
FQ18VDWHA2	3등급	233.6	52,000원	6.24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제조년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 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을 꾸준히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제조년도별 에어컨 제품 비교
제품명	제조/출시년도	냉방면적 (㎡)	냉방능력 (kW)	소비전력 (kW)	냉방효율 (W/W)	효율등급
FQ17V8DWA2	2018년도	56+22.8	7.0	2.05	7.7 (개정 후 5.704)	1등급 (개정전)
FQ17PADNE2	2020년도	56+22.8	7.0	1.75	6.903	3등급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버터 에어컨 계속 켜두기: 인버터 에어컨은 12시간 내내 틀어도 설정 온도를 유지하여,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 요금을 35% 저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빠른 냉방 후 끄기: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동안 냉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할 시 12시간 연속 사용 대비 전기 요금을 약 7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 22~26도 유지하기: 실내 온도는 외부와 6~8°C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부 온도가 35도라면 내부 온도는 27~29°C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 활용하기: 에어서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이 더 원활하여 방 온도를 약 1~3°C 낮출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을 20%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습모드로 틀면 전기요금이 더 싸다?: NO!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작동 원리가 동일해 전력 소모 차이는 없습니다.
방문 닫으면 절약에 유리하다?: NO! 방문을 열어두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집안을 시원하게 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바람 방향은 자주 움직여야 한다?: NO! 에어컨 바람 방향은 가급적 위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므로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해집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들을 통해 여름철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에어컨 사용 상식을 바로잡고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세요!

A. 네, 에어컨의 에너지 등급이 높을수록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제품이 전기료 절감에 가장 유리합니다.

A. 아니요,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작동 원리가 동일하여 전기요금 차이가 없습니다.

A. 인버터 에어컨은 장시간 사용할 때 효율적이고,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A. 네, 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이 잘 되어 방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 비교와 절약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