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별 절약 방법

2024년 7월 3일 19:38 조회수: 21,523 스크랩: 0

에어컨 에너지 등급에 따라 냉방 효율은 최대 3~40% 정도 차이가 나며, 전기요금도 약 6천원에서 2.5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1등급 에어컨일수록 더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냉방효과를 낼 수 있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제조년도에 따라 에너지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쉬운 목차

에어컨 제품 에너지 비교 (1~3등급)

모델명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월간 에너지 비용	월간 소모 전력량	CSPF
FQ18HDNHE2	1등급	41,000원	185 kWh	7.886
FQ18ET1BA2	2등급	48,000원	218.4 kWh	6.677
FQ18VDWHA2	3등급	52,000원	233.6 kWh	6.24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일수록 전기요금이 저렴합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등급당 전기 요금이 최소 6,000원부터 최대 25,000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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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년도별 에너지 효율 등급 차이

모델명	제조/출시년도	냉방면적	냉방능력	소비전력	냉방효율	효율등급
FQ17V8DWA2	2018년도	56+22.8 ㎡	7.0 kW	2.05 kW	7.7 (개정 후 5.704)	1등급 (개정전)
FQ17PADNE2	2020년도	56+22.8 ㎡	7.0 kW	1.75 kW	6.903	3등급

에어컨의 에너지 등급은 제조년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스펙을 가진 제품이라도 제조년도에 따라 소비전력이 다르고, 냉방 효율 또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18년도에 제조된 제품은 1등급이지만, 같은 스펙의 2020년도 제품은 3등급으로 고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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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과 2020년 개정 전후 냉방 효율 비교

등급이 다를 수 있는 이유는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1등급, 5등급 제품은 10%, 2등급, 4등급 제품은 20%, 3등급 제품은 40%의 비율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3~4등급 제품이라도 나쁜 제품은 아니며, 에어컨 구매 시 등급보다 냉방 효율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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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 시 주의할 점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기: 인버터 에어컨은 12시간 내내 틀어도 설정 온도를 유지하며,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 요금이 35% 저렴합니다. (단, 12시간 내내 튼 경우, 2시간 정격, 10시간 최소 가동 기준)
정속형 에어컨은 빠른 냉방 후 끄기: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 동안 냉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할 시 12시간 연속 사용 대비 전기 요금을 약 7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 유지하기: 실내 온도는 외부와 6~8°C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외부 온도가 35도라면 내부 온도는 27~29°C를 권장합니다. 만약 이보다 낮추면 전력 소모량이 약 30% 증가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 활용하기: 에어서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이 더 원활해 방 온도를 약 1~3°C 낮추고, 에너지 효율이 20% 절약됩니다.
제습모드 사용 팁: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작동 원리가 동일하므로 전력 소모 차이는 없습니다. 원하는 실내 온도보다 낮춘 다음에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문 열기: 방문을 열어두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집안을 시원하게 만들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됩니다.
바람 방향 설정: 에어컨 바람 방향은 가급적 위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해져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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