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등급에 따른 에어컨 효율과 전기 요금 차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냉방 기기의 사용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계속 사용하면 금전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 에어컨의 에너지 등급에 따라 효율적인 사용과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쉬운 목차

에너지 등급별 에어컨 효율 및 전기 요금 차이

에어컨의 에너지 등급에 따라 냉방 효율과 전기 요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에너지 등급별 에어컨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제품명	에너지 등급	월간 소비전력량 (kWh)	월간 에너지 비용	냉방 효율 (CSPF)
FQ18HDNHE2	1등급	185	41,000원	7.886
FQ18ET1BA2	2등급	218.4	48,000원	6.677
FQ18VDWHA2	3등급	233.6	52,000원	6.24

위 데이터는 2023년 제조된 LG 18평형 스탠드 에어컨 기준이며, 25도로 설정한 상태에서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성능의 에어컨이라도 제조/출시 년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 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명	제조년도	냉방면적 (㎡)	냉방능력 (kW)	소비전력 (kW)	냉방효율 (W/W)	효율등급
FQ17V8DWA2	2018	56+22.8	7.0	2.05	7.7 (개정 후 5.704)	1등급 (개정전)
FQ17PADNE2	2020	56+22.8	7.0	1.75	6.903	3등급

이처럼 스펙이 동일한 제품이라도 제조년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 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즉, 2020년 제조된 에어컨은 2018년산보다 소비전력이 적지만 냉방 효율은 높지만, 에너지 공단 기준 강화로 인해 효율 등급은 3등급으로 고지되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 지속 사용: 인버터 에어컨은 지속적으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 요금을 약 35%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빠른 냉방 후 끄기: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 내에 냉방 효과가 뛰어나며, 2시간 간격으로 사용할 경우 12시간 연속 사용 대비 전기 요금을 약 7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온도는 외부와 6~8°C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온도가 35도일 때 내부 온도는 27~29°C를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서큘레이터 활용: 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이 원활해 실내 온도를 약 1~3°C 낮출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제습모드는 전기요금이 더 싸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작동 원리가 동일하여 전력 소모 차이가 없습니다.
방문은 닫아두는 것이 절약에 도움이 된다? 오히려 방문을 여는 것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에어컨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 방향은 자주 바꿔야 한다? 아닙니다. 바람 방향은 위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가고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대류 현상으로 인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통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A: 인버터 에어컨은 지속적으로 설정 온도를 유지해 12시간 연속 사용 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정속형 에어컨은 짧은 시간동안 사용한 후 끄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A: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작동 원리가 같아 전기 요금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냉방모드를 사용하면서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 방 문을 열어 두는 것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에어컨의 효율을 높여 주고,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A: 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실내 온도를 1~3°C 정도 낮출 수 있으며,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등급에 따른 에어컨 효율과 전기 요금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