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여름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면 불필요한 전기 요금을 지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을 통해 전기 요금을 절약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에어컨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차이
30평형(52.8m²) 아파트 거실에서 1등급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에서의 전력 소모량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즉, 에어컨 제습 모드 전기세는 냉방 대신 사용해도 크게 줄지 않습니다. (출처: 2015년 대한설비학공학회 하계학술 논문 ‘가정용 인버터 에어컨의 제습효율 및 쾌적성 향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
에어컨 제습 | 제습기 | |
---|---|---|
바람온도 |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 | 뜨겁고 건조한 바람 |
배출 | 실외기 | 실내 |
작동 기준 | 희망 온도 설정 | 희망 습도 설정 |
전력량 | 최소 700W (벽걸이 기준) | 최소 300W |
전기요금 | 약 2만원 | 약 1만원 |
에어컨 사용 팁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작은 팁만으로도 훨씬 더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에어컨은 단독보다 혼용해서 사용하세요!
원룸처럼 좁은 공간이 덥고 습한 경우 에어컨 제습 모드와 선풍기(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더 시원해집니다. 기름 많은 요리를 하는 경우엔 환기 및 공기청정기 사용 후 에어컨 냉방을 가동하면 쾌적해집니다. - 장마철엔 냉방과 제습을 함께 사용하세요!
장마철에는 냉방을 강하게 먼저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춥니다. 이후 제습 모드를 틀어 약 2~3시간을 유지합니다. 에어컨은 온도를 유지할 때 전기 사용량이 많지 않기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 90분 이하 짧은 외출할 땐 계속 켜두세요.
연속 운전 대비 전력 소비량이 5% 증가했으며, 60분간 외출 시에는 2% 증가했습니다. 즉, 외출할 때는 계속 켜두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람 유무를 감지하여 냉방, 절전모드로 전환해주는 모션센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방의 크기나 내 외부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필요한 공간만 냉방 유지
공간의 면적이 넓을수록 에너지 소비는 늘어납니다. 필요한 공간만 개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세요.
[면적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비교]
- 13평(45㎡): 100%
- 19평(66㎡): 153%
- 24평(81㎡): 185%
에어컨 제습 전기세는 냉방 전력량과 같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습한 날씨에 제습 모드의 습도 제거율이 냉방보다 2.7배 높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 제습 모드에 대한 개발자들의 연구 논문)
장마철처럼 습하고 꿉꿉한 날이 지속된다면, 냉방 모드로 먼저 실내 온도를 낮추고 제습 모드로 약 2~3시간 가량 유지하세요. 에어컨은 온도 유지할 때 전기 사용량이 적으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 중 어떤 것이 더 전기요금 절약에 유리한가요?
A: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전력 소모량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습 모드는 습도 제거 효율이 높아 쾌적한 환경 조성에 유리합니다.
Q: 짧은 시간 외출 시 에어컨을 꺼야 하나요?
A: 90분 이하의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더 유리합니다.
Q: 장마철에 에어컨 사용법이 궁금해요.
A: 장마철에는 냉방모드를 먼저 사용해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로 전환하여 2~3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사용할 때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제습기는 에어컨 제습 모드 보다 적은 전력소모로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말리는 등 특정 상황에서 더 유리합니다.
2024년 여름,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2024년 여름,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2024년 여름,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